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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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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9월 신규주택 판매 ■ 신규주택 판매란? 새로 건축된 주택의 판매동향을 알려주는 지수로 미국의 경우 상무부가 매월 발표한다. 주택의 판매량과 가격 통계 모두를 포함한다. 건축된 것이든 아니면 건축 중이건 간에 관계없이 구매자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순간 신규주택판매에 포함된다. 신규주택 판매는 보통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신규주택 판매가 늘어났다는 것은 대규모 건축이 예정되어 머지않은 미래에 매우 활발한 경제활동이 일어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 것은 신규주택 판매 데이터 수집기준은 계약서 작성시점이기 때문인데, 신규주택 판매가 좋다라는 것은 그만큼 신규주택에 대한 많은 계약이 이루어졌고, 대규모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볼 수 있다. 즉, 건설업자를 비롯한 수 많은 자재생산, 운반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
11월 1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0월 31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무역협상 관계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동적인 성격으로 인해 1단계 무역합의가 무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포괄적이며 장기적인 무역합의도 타결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전체 협상의 60% 가량인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물색 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더불어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했으나, 주가는 엇갈렸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애플(AAPL)과 스타벅스(SBUX)는 각각 2.26%, 0.44% ..
[미국 경제지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0/19 기준)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영어 명칭은 Initial jobless claims 이다. 미국 노동부가 매주 목요일날 발표하며, 미국에서 실업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나타낸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늘어나면 향후 일자리 증가가 줄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주간단위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 4주간의 변화를 묶어서 동향을 파악한다. ■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0/19 기준) 주간(10/19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 예상치(21만5천건)를 소폭 하회했으며, 한 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함께 발표된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10/12 기준)는 168만2천명으로 전주대비 1천명 감소했다. ■ View 그래프를..
10월 30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p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인하 사이클 중단을 시사했다. 더불어 금리를 인하한 이유로 낮은 물가상승률과 글로벌 경기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 기조는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들이 전망에 부합하는 한 적절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보다 0.3%p 높은 1.9%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제조업이 위축되고, 투자심리도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칠레는 대규모 시위 탓..
[미국 경제지표] 9월 내구재 주문 ■ 내구재 주문이란?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처럼 한번 사면 두고두고 오래 쓰는 제품을 가리켜 내구재(durable goods)라 합니다. 내구재의 가장 큰 특징은 비싼 몸값에 있습니다. 내구재는 몸값이 비싼 만큼 지름신이 강림했다고 함부로 지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책 없이 자동차를 질렀다가 다음 달 직장에서 짤리면 인생이 좀 파란만장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장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사장님들이 부자라 해도 함부로 값비싼 기계를 지를 수는 없습니다. 즉 우리도, 사장님도 수많은 번뇌를 한 끝에 지르는 것이 바로 자동차, 냉장고, 기계 같은 내구재 입니다. 따라서 내구재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면,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머니 사정을 확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렇게..
10월 29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 부분합의 지연 우려에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다음달에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무역합의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17일 칠레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헬스케어주는 머크(MRK, +3.53%)와 화이자(PFE, +2.49%)가 호실적을 기록해 1.16% 상승했다. 반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2.20% 하락하며 나스닥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마스터카드(MA, -0.59%)와 비욘드미트(BYND, -2..
[한국 경제지표] 3분기 GDP 성장률 ■ GDP(국내총생산)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로, 한 국가의 경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GDP는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다. GDP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므로,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 3분기 한국 GDP 성장률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예상치(+0.5%..
10월 28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부분합의 및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S&P 500지수는 종가 기준 3,039.42p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잘하고 있고, 더 상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1단계 무역합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주에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1단계 무역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연준감시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에 기준 금리를 0.25% 인하할 확률이 상승했다. 지난 달 금리인하 확률이 49%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95%로 매우 높아졌다. 한편 금일 실적을 발표한 AT..
[미국 경제지표] 9월 기존주택 매매 ■ 기존주택 매매란? 기존에 존재하는 주택의 매매동향을 알려주는 지수로 미 상무부가 매월 발표한다. 주택의 판매량과 가격 통계 모두를 포함하며, 지난 달에 판매된 주택을 연율화 수치로 나타낸다. 주택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비 여력이 증가했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는 '부의 효과'에 있습니다. '부의 효과(Wealth Effect)'는 주식 등 자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경우 그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말한다. 집이나 주식 등의 자산의 가격이 올라갈 경우 사람들은 소득이 그대로라도 소비를 늘리게 된다. '자산효과'로도 불린다. 이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경기의 확장을 예상할 수 있으니 투자를 하는 타이밍으로 생각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 투자를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
[한국 경제지표] 9월 생산자물가지수 ■ 생산자물가지수란?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국내시장의 제1차 거래단계에서 기업 상호간에 거래되는 모든 재와와 서비스요금(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다. 일정 시점의 연평균 물가를 100으로 잡고 가격변화 추이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국가 전체의 물가추이를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 9월 한국 생산자물가 9월 한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0.7% 하락했다. 예상치(-0.7%)에 부합했으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석유 제품 가격이 각각 13%, 12%씩 물가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핵심 수출 품목인 D램은 지난해 보다 48% 떨어진 것으로..
[중국 경제지표] 9월 소매판매 ■ 소매판매란? 전 지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의외로 많은 투자자와 경제분석가들이 '소매판매'를 꼽는다. 바꿔 말하면 사람들이 마트, 백화점, 슈퍼, 자동차판매점... 등에서 쓴 돈이라 일컫는다. 특히 미국에서 소매판매가 중요한 이유는 실물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GDP(국내총생산)에서 소비자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 없다. 미국의 경우, 상무부에서 매월 13일경 전월치의 지수를 발표한다. 다만 집계에는 상품만 포함되고 서비스, 보험 등은 제외된다. 자동차는 월별 판매대수의 변화가 심해 포함되지 않는다. ■ 9월 중국 소매판매 9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