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주택 매매란?
기존에 존재하는 주택의 매매동향을 알려주는 지수로 미 상무부가 매월 발표한다. 주택의 판매량과 가격 통계 모두를 포함하며, 지난 달에 판매된 주택을 연율화 수치로 나타낸다.
주택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비 여력이 증가했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는 '부의 효과'에 있습니다. '부의 효과(Wealth Effect)'는 주식 등 자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경우 그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말한다. 집이나 주식 등의 자산의 가격이 올라갈 경우 사람들은 소득이 그대로라도 소비를 늘리게 된다. '자산효과'로도 불린다.
이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경기의 확장을 예상할 수 있으니 투자를 하는 타이밍으로 생각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 투자를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편이 좋다고 할 수 있다.
■ 9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9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전월대비 2.2% 감소한 538만건으로 집계됐다. 예상치(545만건)를 하회했으며, 석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 View
지난달 보다 감소했지만 큰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다. 미국 부동산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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