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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9월 내구재 주문

■ 내구재 주문이란?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처럼 한번 사면 두고두고 오래 쓰는 제품을 가리켜 내구재(durable goods)라 합니다. 내구재의 가장 큰 특징은 비싼 몸값에 있습니다. 내구재는 몸값이 비싼 만큼 지름신이 강림했다고 함부로 지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책 없이 자동차를 질렀다가 다음 달 직장에서 짤리면 인생이 좀 파란만장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장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사장님들이 부자라 해도 함부로 값비싼 기계를 지를 수는 없습니다. 즉 우리도, 사장님도 수많은 번뇌를 한 끝에 지르는 것이 바로 자동차, 냉장고, 기계 같은 내구재 입니다. 따라서 내구재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면,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머니 사정을 확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렇게..

미국 경제지표 2019.10.31

10월 29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 부분합의 지연 우려에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다음달에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무역합의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17일 칠레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헬스케어주는 머크(MRK, +3.53%)와 화이자(PFE, +2.49%)가 호실적을 기록해 1.16% 상승했다. 반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2.20% 하락하며 나스닥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마스터카드(MA, -0.59%)와 비욘드미트(BYND, -2..

미국 경제지표 2019.10.30

[한국 경제지표] 3분기 GDP 성장률

■ GDP(국내총생산)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로, 한 국가의 경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GDP는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다. GDP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므로,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 3분기 한국 GDP 성장률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예상치(+0.5%..

미국 경제지표 2019.10.30

10월 28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부분합의 및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S&P 500지수는 종가 기준 3,039.42p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잘하고 있고, 더 상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1단계 무역합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주에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1단계 무역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연준감시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에 기준 금리를 0.25% 인하할 확률이 상승했다. 지난 달 금리인하 확률이 49%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95%로 매우 높아졌다. 한편 금일 실적을 발표한 AT..

미국 경제지표 2019.10.29

[미국 경제지표] 9월 기존주택 매매

■ 기존주택 매매란? 기존에 존재하는 주택의 매매동향을 알려주는 지수로 미 상무부가 매월 발표한다. 주택의 판매량과 가격 통계 모두를 포함하며, 지난 달에 판매된 주택을 연율화 수치로 나타낸다. 주택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비 여력이 증가했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는 '부의 효과'에 있습니다. '부의 효과(Wealth Effect)'는 주식 등 자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경우 그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말한다. 집이나 주식 등의 자산의 가격이 올라갈 경우 사람들은 소득이 그대로라도 소비를 늘리게 된다. '자산효과'로도 불린다. 이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경기의 확장을 예상할 수 있으니 투자를 하는 타이밍으로 생각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 투자를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

미국 경제지표 2019.10.29

[한국 경제지표] 9월 생산자물가지수

■ 생산자물가지수란?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국내시장의 제1차 거래단계에서 기업 상호간에 거래되는 모든 재와와 서비스요금(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다. 일정 시점의 연평균 물가를 100으로 잡고 가격변화 추이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국가 전체의 물가추이를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 9월 한국 생산자물가 9월 한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0.7% 하락했다. 예상치(-0.7%)에 부합했으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석유 제품 가격이 각각 13%, 12%씩 물가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핵심 수출 품목인 D램은 지난해 보다 48% 떨어진 것으로..

미국 경제지표 2019.10.28

[중국 경제지표] 9월 소매판매

■ 소매판매란? 전 지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의외로 많은 투자자와 경제분석가들이 '소매판매'를 꼽는다. 바꿔 말하면 사람들이 마트, 백화점, 슈퍼, 자동차판매점... 등에서 쓴 돈이라 일컫는다. 특히 미국에서 소매판매가 중요한 이유는 실물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GDP(국내총생산)에서 소비자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 없다. 미국의 경우, 상무부에서 매월 13일경 전월치의 지수를 발표한다. 다만 집계에는 상품만 포함되고 서비스, 보험 등은 제외된다. 자동차는 월별 판매대수의 변화가 심해 포함되지 않는다. ■ 9월 중국 소매판매 9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

미국 경제지표 2019.10.27

[중국 경제지표] 9월 산업생산

■ 산업생산이란? 산업생산은 일정기간 동안 이루진 산업생산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광업, 철강, 기계, 섬유, 화학제품, 식료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의 종합지수로 구성된다. 전반적인 경기흐름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대표적인 경기 동행지표로 활용된다. 비교 가능한 지표로는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와 비견되며, 특히 GDP(국내총생산)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생산부문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 9월 중국 산업생산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해 예상치(4.9% 증가)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72% 증가했다.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약 17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 View 일단 반등세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 2019.10.26

10월 25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기술주 강세 및 미중 1단계 부분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3,027.39p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일 정보기술 주에 속한 인텔(INTC), 비자(V)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각각 8.10%, 0.96% 상승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정보기술주인 애플(AAPL), 엔비디아 (NVDA), 마이크론(MU) 등이 각각 1.23%, 3.90%, 1.97% 올랐다. 반면 시총 3위 아마존 (AMZN)은 당일배송 확대로 인한 수익성 부진 탓에 1.09% 하락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Z)는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0.35% 내렸다. 다음 주에는 애플(AAPL), 알파벳(GOOGL), 화이자(PFE), 머크(MRK) 등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지표 2019.10.26

[중국 경제지표] 3분기 GDP 성장률

■ GDP(국내총생산)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로, 한 국가의 경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GDP는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다. GDP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므로,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 3분기 중국 GDP 성장률 3분기 중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대비 0.2% 하락한 6.0%를 ..

미국 경제지표 2019.10.25

10월 24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어닝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금일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해 1.97% 상승했다. 수익성 호조를 보인 3M(MMM)과 테슬라(TSLA)는 각각 -4.07%, +17.67%를 기록하며 희비가 교차했다. 3M은 올해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9.25~9.75달러에서 8.99~9.09달러로 하향 조정한 탓에 내렸고, 테슬라는 흑자 전환 및 생산성 향상 전망에 오른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는 SNS 트위터(TWTR)는 예상을 밑돈 실적 및 매출 가이던스 탓에 20.81%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금일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AMZN), 비자(V), 인텔(INTC) 등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기..

미국 경제지표 2019.10.25

[미국 경제지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0/12 기준)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영어 명칭은 Initial jobless claims 이다. 미국 노동부가 매주 목요일날 발표하며, 미국에서 실업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나타낸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늘어나면 향후 일자리 증가가 줄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주간단위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 4주간의 변화를 묶어서 동향을 파악한다.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0/12 기준) 주간(10/12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4천명 증가한 21만4천명을 기록했다. 예상치(21만5천명)를 소폭 하회했으며, 한 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함께 발표된 주간(10/5 기준)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전주대비 1만명 감소한 167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 ..

미국 경제지표 2019.10.24

10월 23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에도 소폭 상승했다. 금일 보잉(BA)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연내 737 MAX 기종의 운항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1.04%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CAT)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은 각각 +1.23%, -7.48% 를 기록해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알렉시온 파마수티컬(ALXN)은 7.40% 상승해 강세를 기록하였고, 예상을 밑돈 매출을 기록한 일라이릴리(LLY)는 2.22% 하락했다.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에 속한 기업 중 124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에 82%가 넘는..

미국 경제지표 2019.10.24

[미국 경제지표] 9월 산업생산

■ 산업생산이란? 산업생산은 일정기간 동안 이루진 산업생산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광업, 철강, 기계, 섬유, 화학제품, 식료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의 종합지수로 구성된다. 전반적인 경기흐름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대표적인 경기 동행지표로 활용된다. 비교 가능한 지표로는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와 비견되며, 특히 GDP(국내총생산)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생산부문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 9월 미국 산업생산 9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예상치(-0.1%)를 하회했으며,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 View 보다시피 산업생산이 늘었다 줄었다 반복하고 있다. 일정한 추세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인해 미국 제조업 경기가 좋지..

미국 경제지표 2019.10.23

10월 22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하락했다. 금일 실적을 발표한 프록터 앤드갬블(PG, +2.60%),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UTX, +2.21%), 할리데이비슨(HOG, +7.98%) 등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젠(BIIB, +26.17%)은 실적 호조와 더불어 알츠하이머 관련 신약에 대한 판매를 미 FDA에 신청할 것이라는 계획에 급등했다. 반면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맥도 날드(MCD, -5.04%), 트레블러스(TRV, -8.29%)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금일 장 개시 전까지 S&P500에 속한 9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였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0% 이상은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미국 경제지표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