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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11/30] 미국증시 마감시황 - 도이치뱅크, 달러트리, 개인소비, 잠정주택매매

다우(-0.11%) 나스닥(-0.25%) S&P(-0.22%)

- FOMC 의사록...금리인상 우려 완화

- 미중 정상회담 우려에...美 증시 하락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11월 FOMC 의사록 내용에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 의원은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내용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수정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내년 봄까지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세금으로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협상 타결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강경파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이라는 소식도 우려감을 키웠다.


미국 Fed 금리인상 전망 <자료: Bloomberg>



도이치뱅크(DB) 주가는 돈세탁 혐의로 인한 본사 수색 실시 소식에 4.27%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 당국이 프랑크푸르트 시내 도이체방크 본사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도이체뱅크는 ‘파나마페이퍼스’ 수사 과정에서 고객들의 세금 도피를 위한 해외 계좌개설을 도운 혐의를 받고있다.



달러트리(DLTR) 주가는 3분기 실적 호조로 6.82% 급등했다. 3분기 달러트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55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55억5천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1.18달러를 기록해 예상치(1.14달러)를 상회했다. 2018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EPS가 전망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10월 미국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0.4%)를 상회했다. 미 상무부는 개인소비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발표된 개인소득도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0.4%)를 상회했다.



미국 개인소비 추이 <자료: Trading Economics>



10월 미국 잠정 주택매매는 전월대비 2.6% 감소한 102.1를 기록하며 예상치(0.5% 증가)를 하회했다. 잠정 주택매매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구매가 가능한 사람들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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