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11/8] 미국증시 마감시황 - FOMC, 퀄컴, 스퀘어, 씨트립, 실업수당

하이Bro 2018. 11. 9. 06:26

다우(+0.04%) 나스닥(-0.53%) S&P(-0.25%)


美증시 '조정'  기준금리 '동결' + 대중 무역압박 재개 + 유로존 경기전망↓ 


전입 급등했던 뉴욕증시는 오늘은 조정 장세를 보였다. FOMC 결과, 무역전쟁, 유로존 경기전망 등 다양한 변수들이 매수심리를 약화시켰다. 전체 종목 중에서 절반이 넘는 60% 가량이 하락하고, 7개 업종(총 11개)이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2% 가까이 하락한 탓에 엑슨모빌(XOM) 등 에너지 업종이 전일대비 2% 넘게 급락했다. 또한 페이스북(FB)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업종 역시 1% 가량 떨어졌다.


미 연준(Fed)은 시장의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2.0~2.25%로 동결했다. 다만 경기 확장, 고용 호조, 물가 등을 감안했을 때에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12월에 또 한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확률은 약 85%로 내다봤다.


미국정부는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다고 발표하며, 대중 무역압박을 재개했다. 반면에 시진핑 주석은 G20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상호 양보를 기반으로 양국의 무역갈등을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중국이 발전하려는 권리를 존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 → 1.9%로 하향 조정했다. 


퀄컴(QCOM) 주가는 부진한 실적 탓에 8% 넘게 하락했다. 4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90센트, 58억달러로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2% 감소했다. 게다가 애플이 새 아이폰에 퀄컴칩 대신 인텔칩을 사용한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인 스퀘어(SQ)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9% 넘게 하락했다. 3분기 EPS는 13센트로 예상치(11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4.3억달러로 전년대비 68% 늘었다. 다만 사측이 제시한 4분기 예상 EPS는 13센트로 시장 컨센서스(15센트)를 소폭 밑돌았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닷컴(CTRP) 주가는 향후 실적 우려 때문에 19% 급락했다. 시티그룹은 내년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씨트립의 이익률이 훼손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CS증권, 모건스탠리는 동사의 목표가를 최대 20% 가량 낮췄다.



주간(11/3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천건 감소한 21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162만3천명으로 지난주보다 8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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