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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11/19] 미국증시 마감시황 - 애플, 페이스북, 징동닷컴

다우(-1.56%) 나스닥(-3.03%) S&P(-1.66%)

- APEC 공동성명 채택 무산...무역분쟁 우려 재점화

- 美 주요 3대지수 모두 급락↓

- 공급 추가 감소 우려... 애플 급락↓

-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재점화된 영향으로 급락했다. 지난 주말 종료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25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됐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은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무역분쟁 우려를 키웠다. 공급 추가 감소 계획에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가 급락한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U가 재무장관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을 추인하며 영국과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압박한 것도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키웠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71%가 하락했고,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애플(AAPL) 주가는 신형 iPhone 생산 추가 감소 우려로 3.96%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신형 iPhone 모델 생산을 추가적으로 줄일 것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말에도 아이폰 XR의 생산량을 최대 3분의 1로 줄일 것으로 공급업체들에게 알린바 있다.



페이스북(FB) 주가는 마크 저커버그 CEO와 셰릴 샌드버그 COO의 불화에 6% 가까이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셰릴 샌드버그는 마크 저커버그와의 대화가 COO 자리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여러 핵심 임원들이 퇴사한 와중에 셰릴 샌드버그의 발언으로 인해 우려가 커졌다.



JD닷컴(JD)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으로 8.42% 급락했다. 3분기 JD닷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52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153억4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3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배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0.80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금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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