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10월 21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하이Bro 2019. 10. 22. 05:39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400~500억 달러 규모의 미 농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였고, 중국과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12월 부과 예정인 대중 관세는 철회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중국과 금융서비스 개방 및 통화 안정 관련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류허 중국 부총리 역시 "미중 양국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체 업종(총 11개) 중에서 9개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1.86%, 1.42%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종목으로는 65.1%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JP모건(JPM, +2.48%), 애플(AAPL, +1.73%), 아메리칸익스 프레스(AXP, +1.96%) 등이 오르며 다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익일 프록터 앤드갬블(PG), 맥도날드(MCD), 바이오젠(BIIB) 등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중국/홍콩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 프라임 금리(LPR)를 고시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1년물 대출 프라임 금리를 전달과 동일한 4.20%로 고시했다. 이는 금융시장 예상치인 4.15%보다 0.05% 높은 수준이다.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9월 평균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3%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인 0.58%보다는 둔화된 것이다. 신규 주택 가격은 5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10월 21일 뉴욕/상해/홍콩증시 동향

 


보잉(BA) 주가는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3.76%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는 보잉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 →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 역시 기존 416달러 → 32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도 동사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 → '중립'으로 정정하고, 목표가 또한 기존 470달러 → 375달러로 낮췄다.

보잉(BA) 일봉차트 <자료: 한화투자증권> 



미국 원유채굴업체 할리버튼(HAL)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수익성에 6.40% 상승했다. 할리버튼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30.0% 감소한 35센트를 기록해 예상치(34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 감소한 55.5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58.1억 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제프 밀러 CEO는 "올해 글로벌 매출이 전년대비 1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할리버튼(HAL) 일봉차트 <자료: 한화투자증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화하행복부동산(600340) 주가는 3분기 매출 호조 덕분에 3.46% 상승했다.

 

동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1.68% 증가한 255억9천만 위안을 기록해 예상치(204억7천만 위안)를 크게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35.55% 증가한 0.47위안을 기록해 예상치(0.61위안)를 하회했다.

화하행복부동산(600340) 일봉차트 <자료: 한화투자증권> 



중국 물류업체 순풍홀딩스(002352) 주가는 택배사업 매출 호조로 인해 3.86% 상승했다. 당사가 발표한 택배사업 경영 성과 공시에 따르면 9월 택배사업 매출은 98.8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2.33% 증가했다.

 

택배 배송 건수 역시 전년동기 대비 37.99% 증가한 4.54억 건을 기록했다. 반면, 택배 단가는 건당 21.77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32% 하락했다.

순풍홀딩스(002352) 일봉차트 <자료: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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