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0.69%) 나스닥(0.64%) S&P(0.63%)
-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美증시 상승↑
- 상원 공화당/하원 민주당 우세 전망
미국의 3대 주가지수는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435명, 상원 35명의 의원을 새롭게 선출한다. 출구 조사 결과는 현지 시간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후 1시)쯤 공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원은 공화당 유지,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수 심리는 호전되는 양상이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7% 올랐고, 모든 업종(총 11개)이 상승했다. 특히 산업재(+1.1%), 소재(+1.5%)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다. 또한 지난 이틀간 9% 넘게 급락했던 시가총액 1위 애플(AAPL)은 1% 가량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미국 상하원 의석 전망 <자료: USA Today>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LLY)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3% 넘게 하락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39달러로 예상치(1.3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60.6억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전체 투자의견은 매수 8건, 보유 13건, 매도 0건이며, 평균 목표가는 116달러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인 부킹홀딩스(BKNG) 주가는 향후 실적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했다. 사측이 밝힌 4분기 예상 EPS는 18.9~19.4달러로 시장 예상치(18.7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3분기 EPS는 37.78달러로 예상치(38.24달러)를 하회했으며, 매출액은 48.5억달러로 전년대비 9% 늘었다.
의류 브랜드 랄프 로렌(RL) 주가는 견조한 실적에도 6% 넘게 급락했다. 2분기 EPS는 2.26달러로 예상치(2.1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17억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전체 투자의견은 매수 6건, 보유 12건, 매도 4건이며, 평균 목표가는 140달러로 나타났다.
금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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