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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11/26] 미국증시 마감시황 - 아마존, 제너럴모터스, 엔비디아

다우(+1.46%) 나스닥(+2.06%) S&P(+1.55%)

- 사이버먼데이 매출 기대감에...美 증시 상승↑

- 이탈리아·브렉시트 우려 완화↓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우려가 완화와 사이머먼데이 매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부총리가 내년 예산안의 적자 목표치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일부 외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GDP의 2.4% 규모였던 내년 예산안을 2.0%~2.1%로 줄일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주말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합의문에 서명한 것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급락세를 이어갔던 유가가 반등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1년 전보다 18% 많은 78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 미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에 62억2000만 달러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한 것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가 이어지는 대규모 온라인 쇼핑 할인행사이다.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86%가 상승했고,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아마존(AMZN) 주가는 사이버먼데이 매출 기대감에 5.28% 급등했다.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아마존은 무료 배송과 최대 40% 가량의 할인율을 적용해 적극적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아마존의 AI 기기 알렉사 이용고객과 프라임 회원들에게 선구매 혜택을 제공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에 4.79% 급등했다. 제너럴모터스는 근로자의 15%인 사무직 8,100명과 생산직 근로자 6,000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미국에서 판매 중단 예정인 자동차를 생산하는 5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다른 차종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엔디비아(NVDA) 주가는 Credit Suisse의 리포트로 인해 5.55% 급등했다. Credit Suisse는 "데이터센터 및 신규 사업들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엔디비아의 성장세는 단기적으로는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금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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