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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11/23] 미국증시 마감시황 - 테슬라, 록웰콜린스, 로스, 제조업PMI

다우(-0.73%) 나스닥(-0.48%) S&P(-0.66%)

- 美 "中 화웨이 장비 쓰지마라" 동맹국에 권고...미중 긴장 고조↑

- 유가 약 6% 급락↓...1년여만에 최저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 재점화와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안보 문제를 이유로 독일·일본·이탈리아 등에 중국 화웨이가 생산한 장비를 사용하지 말도록 설득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으로 화웨이 장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려는 작전의 전선을 해외로 확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 고조 우려로 중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선전종합지수는 3.66%나 하락했다. 미국 주요지수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유가가 공급 증가 및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 6% 급락하며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추이 <자료: Thestreet>




테슬라(TSLA) 주가는 중국에서 판매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3.60% 하락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의 보복 관세로 판매 부진에 시달려왔던 테슬라가 중국 내 차량 판매 가격을 최대 26%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X 가격을 각각 12%, 26%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부품업체 록웰콜린스(COL) 주가는 중국의 피인수 합병 승인 소식에 9.19% 급등했다. 중국 당국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록웰콜린스를 인수하는 것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작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록웰콜린스를 23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중국의 거부로 연기되었었다.


유통업체 로스(ROST) 주가는 COWEN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1.53% 하락했다. Cowen은 로스의 가장 큰 우려 요인을 물류비용의 증가와 인건비 상승세로 평가했다. 그리고 미국 무역정책에 따른 관세인상이 추가적인 비용 압박을 가할 수 있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11월 미국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3 감소한 55.4를 기록하며 예상치(55.8)를 하회했다. 지난 8월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상승했던 제조업 PMI는 3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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